InnohedgeTraders
뉴스

혼인·출산 9분기 연속 동반 증가…역대 최장

넘버원 트레이더2026-08-26 11:09 13 0
올 2분기 출생아 수 15.8% 역대 최고로 증가
올해 2분기(4~6월) 출생아가 1년 새 16% 가까이 늘어 7만명을 넘어섰다. 혼인 건수도 5%가량 늘어 2년 넘게 출생아와 혼인 건수가 덩달아 늘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긴 기간 출생·결혼이 동시에 늘었다.


뉴시스/작년 5월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시스/작년 5월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출생아는 7만791명으로 1년 전 대비 15.8%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2016년 1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7년 넘게 감소해온 출생아는 2024년 2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해 9분기 연속 증가했다. 9분기 연속 출생아가 늘어난 2006년 1분기~2008년 1분기 다음으로 가장 긴 기간 출생아가 늘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이처럼 출생아 수가 늘어나는 것은 매년 70만명이 넘게 태어난 ‘2차 에코붐 세대’(1991~1995년생)가 아이를 본격적으로 낳는 30대 초중반에 진입한 영향이 크다. 정부와 각 지자체가 출산 인센티브를 잇따라 발표하는 등 정책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결혼을 미루던 커플이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초·중반에 걸쳐 결혼하면서 시차를 두고 출산이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혼인도 늘고 있다. 올 2분기 혼인 건수는 6만2065건으로 1년 새 4.9% 증가했다. 2024년 1분기부터 2년 넘게 혼인이 늘고 있다. 198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장 기간 혼인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9개 분기(2년 3개월) 연속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젊은 층에선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3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조사에서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한 미혼 남녀는 65.7%로 2년 전에 비해 9.8%포인트 증가했다.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한 미혼 남녀 역시 2년 만에 29.5%에서 40.7%로 11.2%포인트 늘었다.


한편 2분기 합계 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8명으로 1년 전보다 0.11명 늘어났다. 작년 연간 0.8명이었던 합계 출산율은 올해 1분기 0.95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올 한해 합계 출산율이 0.9명대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과거 성과는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레버리지 상품 거래는 원금 전액 손실 위험을 수반합니다.

댓글 0

댓글은 로그인 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